저는 2022년 3월 7일 신입 공채 백엔드엔지니어로 씨엔알리서치에 입사하였습니다.
1주차
첫 번째 주에는 전체 교육을 들으며 회사 전반적으로 어떤일들이 있는지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었는데요
사실 공대나온 저로서는 모르는 용어들도 많고 약간 힘들었지만
자꾸 듣다보니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저는 전체교육 마지막날인 금요일,,,,갑자기 열이 나기시작하는데요;;;;;
몸이 너무 이상해 병원가서 검사해보니 양성,,,,,,
두 번째주 부터 직접 연구소 교육을 들어야하는데 저만 온라인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ㅜㅜ
2주차
임상시험과 연구소에서 만들어지고 있고 우리가 만들어갈 제품 등을
공대생들인 저희가 이해할 수 있게 연구소 이사님, 실무를 직접하시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교육을 해주셨습니다.
메일 서명 작성하는 방법, 연구소에서 현재 만들고 있는 제품에 대한 간략한 설명 등등
정말 하나하나 처음부터 다 가르쳐 주셨습니다.
간략하게 요약만 훅 훑고 나서
Paper-based Clinical Trials
종이 기반의 임상시험에 대해 배웠습니다.
임상시험 계획서, 증례기록서, 포장, 재고관리 등등 작성하고 발표 후 피드백 까지 받았습니다.
교육을 같이 듣는 동기들과 같이 전화하는 척 연기로 실습도하였습니다.
딱딱하게 PPT만 보고 듣는 수동적인 교육만 있는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몸으로 직접하여 기억에도 오래남고 재미는 교육이였습니다.
격리가 해제 되어 3주차 부터 직접 교육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3주차
Web-based Clinical Trials
종이기반에서 진화된 웹 기반의 임상시험에 대해 배웠습니다.
시작은
eICF(전자동의서), eCRF(전자 증례기록서), IWRS(무작위배정 및 배송관리),
eCOA(전자 임상결과평가), ePRO(전자 환자 결과 보고)
를 동기들과 분배하여 각자 조사하고 PPT로 발표로 첫 시작을 하였습니다.
종이 기반에서 Web으로만 바뀐 것이기 때문에 아예 생소한 내용이 아니였습니다.
같은 교육을 받아 비슷한 눈높이에서 설명을 하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정확히 아는 것은 남에게 설명해 줄 수 있을 때 입니다.
각자 발표한 것으로 끝이 아니라
중간중간 부족하거나 놓치는 부분들은 옆에서 추가로 더 설명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에는 다시 교육용 PPT를 통해 예시와 자세한 설명까지
왜 페이퍼기반에서 웹으로 넘어왔는지 웹의 현재 장단점은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짚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CDISC
임상시험 데이터의 국제표준인 CDISC에 대해 배웠습니다.
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s Consortium
현재 회사에서는 CDISC 규정에 맞춘 Platform을 만들고 있습니다.
CDISC가 무엇인지 어떤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는지를 배우고
저희는 그냥 교육만 듣지 않는거 이제 아시죠?
CDISC에 대해 배웠으니 CDISC360에 대해 각자 조사해봐라.
CDISC360
임상시험의 시작단계에서 부터 종료된 후 정부기관에 데이터가 제출되는 모든 단계에 적용된 CDISC 표준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End-to-End 임상시험 절차 자동화를 구현
제가 배워서 이해한 것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자면
CDISC만 쓰게되면 표준은 맞지만,
데이터들이 너무 많고 연결되 있지 않아 사람의 손이 많이 가서 불편하다.
CDISC360을 통해
PRM=>CDASH=>SDTM=>ADaM
연결하는 자동화를 구축 하여
계획부터 분석까지 임상시험에 필요한 단계를 한번에 자동화하는 것이다.
부족한 부분들은 또 자세히 그림까지 알려주시며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연구소에서 CDISC360같은 Platfrom 만들고자 하는 것,,,,
개인적인 교육 후기
임상시험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 우리들이 교육을 통해서 얻은 것
임상시험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해야할 것, 공부해야할 것, 나아갈 방향 같은 것에 대해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을 받지 않았다면 시키는 대로만 수동적으로 개발 하였을것이고 의사소통에서도 어려움이 존재할 것입니다.
우리가 왜 해야하는 지, 어떤 것을 해야하는 지, 아이디어 제시 등 능동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부도 남이 시켜서 하는 것보다 자기주도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전교 1등의 비법...?)
2주간의 교육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일에 참여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 뜻 깊은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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