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23년 10월 회고 (부제 : 불렛저널 작성 후기)

a-몬드 2023. 10. 29. 19:24
반응형

23년 10월은 처음으로 불렛저널을 시작한 달이다.

그동안 계획없이 시간 흘러가는 대로 살아왔고 해야할 일들을 자주 깜박 깜박 하며 아 맞다! 

지나치는 일들도 많았다. 

 

불렛저널을 처음으로 작성하면서 월간 목표, 주간 목표, 일간 목표까지 세워 살아가게 된다. 

바쁘게는 살아가는데 내가 뭘하면서 사는지 시간이 지나고 나면 잊혀지고 뭘 했는지 조차 기억이 안난다. 

기록이 중요하다고 몸소 느꼈다. 

 

10월 불렛저널을 기반으로  회고글을 작성하려고 한다. 

 

10월의 Event


노트북 액정 파손이슈

첫 주 일요일부터 노트북 액정을 깨먹었다.

월요일에 수리했고, 총 비용은 284000원.

앞으로는 두번 다시 노트북을 침대에서 하지 않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자동차 범퍼 파손 이슈

월간 목표에 혼자 운전해서 근교 카페가기를 세워 근교는 아닌 서울 내에 있는 공원을 망고랑 둘이 다녀와봤다.

이날 처음으로 혼자 차를 몰아봤는데 앞 범퍼를 긁었다. 수리비 20만원 나왔다... 

첫주부터 노트북 수리에 차동차 수리까지 총 50만원 가까이 계획되지 않은 지출이 있었고,,,

혼자 근교 카페가기 목표는 없던일로,,ㅜ

아직은 좀 더 동승자와 연습이 필요하다가 깨달았다.

많이도 긁었다,,,으궁,,,

 

24시간 단식 도전

24시간 단식을 처음으로 시도하였다.

시간 계산을 잘못하여 36시간 단식을 했다.

첫단식부터 너무 빡세서 힘들었다,,,

천천히 단식 시간을 늘려보고 밀가루 설탕 등을  멀리하고 저탄수화물 식단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게 되었다.  

 

가평 자라섬 마라톤 10KM 완주!

회사에서 소규모로 가평 마라톤에 나가서 10KM 1:00: 35 분만에 완주하였다. 

올해 5월에 10km 나갔을때는 비가 와서 1시간 5분정도 걸렸다.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1시간대로 들어올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다. 

 

회사 다트대회 단체전 참가

팀내에서 예선전을 통해 다트대화 단체전에 참가하였다.

아슬아슬하게 1차전 우승을 할 수 있었다.

다트가 이렇게 짜릿한 스포츠였는지 이날 처음알았다.

아쉽게도 1차전 우승 팀은 2차전에는 나갈 수 없어 2차전에서 다른 팀원들이 잘해주어 3차전에도 나가고 싶다

 

 

 

독서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부자의 그릇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부의 추월 차선 언스크립티드

더 시스템

소금 비늘(현재 읽는 중)

 

예상보다 독서량이 많아서 놀랐다. 

그냥 읽을 때는 몰랐는데 모아보니 꽤 된다. 

역시 기록을 해야 내가 얼만큼 했는지 시각적으로 보여 매우 좋다. 

 

독서모임은 자유책, 지정책 모임하였다. 

자유책은 3명 지정책은 5명 참여하였는데 ,

점점 인원이 늘어나 뿌듯하다. 

11월에는 인원이 더 늘어날 거같다. 더 흥해라 후후

많은 인원이 카페에서 모임하기는 어려워 

독서 모임 공간 지원해주는 동아리 신청을 했다. 

허가를 받았고 이제 우리 모임은 우리만의 공간이 생겼다!! 

 

11월 모임을 하면서 12월 연말 모임을 미리 공지할 예정이고 이미 컨셉까지 다 짜두었다. 

기대하셔라,,후후 

 

개발


1일 1커밋 : 22일

초반에는 정말 매일 했었지만 

나의 욕심으로 인해 10월은 정말 바쁘게 산거같아 개발 공부를 약간 뒤로 미뤄두었다. 

11월은 월간 목표를 10월 보다는 유연하게 해야할 것 같다. 

 

 

 

 

글쓰기 


필사 및 내 생각 작성 :  19 일 완료

이게 1일 1커밋 보다 미루게 된다. 그날 독서를 안하면 작성하지 않고,  독서를 해도 필사를 안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지금 소설을 읽고 있는데 내 기억에 오래 남기고 싶은 것들을 필사하는 편인데 

소설은,,, 딱히 그런 부분이 없다. 아직은. 

 

필사 인스타 계정 -> 쓰레드 

필사와 내생각을 작성한 것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었다. 

인스타그램은 사진이라 손으로 작성한 글을 사진으로 찍어서 올리면 가독성이 좋지 않았다. 

심지어 나도 보고싶지 않았다. 읽기 불편해서 

그래서 쓰레드를 만들어보았다. 아직 생긴지 얼마 안되어 레드오션이라 매우 좋다. 

텍스트 기반이라서 작성하기도 편하다. 

다만 팔로우가 매우 빨리 늘어,,, 약간 남들의 시간이 신경쓰인다는 점? 

나는 그런 강제성을 일부러 준거라 쓰레드는 필사 계정보다는 나에게 장점만 있는 플랫폼인거 같다. 

 

블로그

1일 1커밋 후기 

23.10.07 자유책 독서모임 후기

Thread 운영체제 게시글 

현재 10월 회고 글 

 

주에 1개씩 블로그에 게시하기로 하였던 목표는 다 이뤘다.

하지만 유튜브와 병행하기에는 벅차더라

다음 달에는 2주에 1번씩 올리는 것으로 목표를 변경해야겠다.

오래 블로그를 하기 위해 이런 템포 조절은 반드시 필요하다. 

 

 

 

 

10월 소감 


10월 일정을 정리하니까, 완료한 일도 많고 이벤트도 많은 달이었다. 

10월 첫주에 예상하지 못한 지출이 많아 이번달 운세까지 봤었다,,,, (눈물,, 돈,, ,카드값ㅜ)

내가 설정한 목표가 너무 빡빡했나보다. 

주간 목표를 허덕허덕 하면서 겨우 완료하였다. 

내가 일정관리를 잘 못한건지 어디서 시간이 세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마지막 주에 매우 피곤하여 다이어리를 아예 작성하지 못한 날도 있고

마법과 겹치면서 독서, 개발공부 등은 좀 미루게 되었다. 

11월은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목표를 좀 낮게 잡아야 할것같다. 

목표도 중요하지만 나의 행복도 중요하니,, 휴식하는 날을 정해놓고 그날은 풀로 쉬어줘야겠다. 

 

 

이렇게 10월 다시 되돌아 볼 수 있는 것. 

11월 목표를 수정할 수 있는 이유는 

나의 하루, 나의 일주일을 불렛저널을 통해 기록했기 때문이다. 

기록이 중요하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

앞으로 꾸준히 기록을 하며 살아야겠다.

나의 행복한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 :)

 

 

 

 

 

반응형